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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을왕리호텔 | 기대 이상이었던 더위크앤리조트
    카테고리 없음 2022. 1. 19. 20:13

     

    더위크앤리조트

    032-745-0000

    인천광역시 중구 을왕동 773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안녕하세요, 호텔 전문블로거 우아한하영씨입니다.

     

    오늘 소개할 호텔은 을왕리 해수욕장 바로 뒤에 위치한 더위크앤리조트 입니다.

     

    을왕리에 마지막으로 왔던 것이 10년도 훌쩍 넘은 학부 MT였는데

    그 사이 을왕리는 많은 발전이 있었답니다.

     

    외관을 보고 히익 이게 뭐야~싶었다.

    이렇게 크고 웅장할 거라는 생각을 못하고 왔기 때문에 더 놀랬다.

     

    더위크앤리조트가 작년인가 오픈해서 관심을 갖고 있었다.

    평이 그렇게 좋진 않은 것 같아 조금 더 지켜보고 있었는데

    을왕리 가는 김에 한번 투숙해보고 싶어서

    당일 아침에 예약했다.

    지하주차장은 리조트입구 들어오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어서 놓치기 쉬우니 체크.

     

     일찍 갔더니 지하1층 문앞쪽 자리가 있어서 재빨리 선점.

    좌우 공간은 별로 여유가 없어서 큰차는 빡빡할 것 같다.

    들어가서 제일 먼저 보이는 씨유. 편의점이 있으면 마음이 든든하다.

    뭐든 급할 때 살 수 있으니까!

    24시간 영업은 아니었다.

    아 요즘 거리두기 때문에 편의점도 닫나? 모르겠..

     

     

    지하도 번쩍 번쩍 하네. 지하1층에는 컨퍼런스 룸들이 쭈욱 있다.

    워크샵 와도 좋겠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로비가 나온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싶은데 두리번 거렸으나 보이지 않아 계단으로 올라갔다.

     

    엘레베이터는 이쪽 말고 같은 층 반바퀴 정도 돌아가야 있다.

     

     

    더위크앤리조트 로비

     

     

     

    오? 뭐지 이 멋짐은...

     

    깔끔하고 요즘 인테리어 느낌이 뿜뿜.

    1시반부터 번호표 뽑는 줄 알고 갔는데 비수기라 그건 아니더라구..?

    3시부터 체크인인데 2시 40분부터 해준다고 했다. 30분쯤 되니까 체크인 하는 것 같았다.

     

    굉장히 미안해하면서 직원이 이야기해서 오 아니에요 괜찮아요~~~ 하고 돌아섰다.

     

    친절하기 까지 하네 오 여기 괜찮다...? 마음에 듦.

     

     

     

    로비가 넓고 사방으로 쭈욱 뻗어 있어서 답답함이 없다.

     

     

    한쪽은 아예 통창이라 채광도 좋다.

     

    포토존인가. 귀엽게 만들어놨다.

    아이들 사진 찍어 주면 예쁠 것 같다.

     

    카페에서 노트북 꺼내서 일 좀 하다가 40분에 체크인하러 갔다.

     

     

     

     

    코로나 때문에 문진표 같은 거 한장 써서 들고 가야 한다.

    소독된 펜과 사용한 펜이 나누어져 있어서 흠...

    5성급 호텔에서나 보던 세심함을 ?

     

    직원들 유니폼도 예쁘고 친절하고

    체계가 어느 정도 잘 갖춰진 리조트였다.

    전반적으로 후하게 점수를 주고 싶음.

     

    1층에 레스토랑도 너무 예뻐서 놀랐지 뭐야.

    그 리뷰는 따로 ㄱㄱ

     

     

    뭔가 톤온톤이 요즘 느낌이다.

    층별안내.

    음 여기엔 이런 것들이 있구나.

     

    가족손님이 주고객이라는 것이 명확하다.

    워터파크와 키즈플레이룸이라니 오예~

    워터파크는 휴장중. 사우나는 모르겠네?

     

    엘레베이터에서 내려서 방을 향해 가는 중.

     

     

    창밖으로 보이는 빌라가 인상 깊다.

    같은 곳인거 같은데 저기는 뭘까??

    좋아보인다. 일단 오션뷰는 아니겠구나.

     

    외벽쪽이 다 창이라 복도가 좁은데 답답함이 없다. 방은 어떠려나 두근 두근.

     

    깔끔했다. 살짝 모텔 느낌이 있는 것 같기도 한데

    뷰와 위치를 고려했을 때 괜찮은 것 같다.

     

    20만원씩 주기는 아깝고..

    10만원 초반대로는 좋은 것 같다.

    여름엔 엄청 비싸려나?

     

     

    무엇보다 바다가..

    잔잔한 바다가 누워서 보인다.

    서향이라 해가 엄청 들어온다.

    커텐이 암막 하나라 좀 아쉽다.

     

     

     

    전자렌지가 있다. 호텔에서 귀한 전자렌지가 ㅎㅎ

    리조트라 그런가?

    햇반을 돌릴 수 있으면 굶어 죽을 일은 없지.ㅋㅋ

     

     

     

    침대 옆에 있는 간이 공간도 꽤 실용적이었다.

    컵라면 먹었음 ㅋㅋ

    티비는 켜지도 않았지만 침대 맞은편에 있다.

     

    외롭게 느껴지면 전화기를 들어달라니 ㅋㅋ 귀엽다.

    뭔가 아기자기한 더위크앤리조트.

     

    낮의 바다가 호수처럼 잔잔하게 반짝인다.

    베란다에서 고개 빼면 옆방 사람이랑 인사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화장실은 좁았지만 새거새거 했다.

    수건은 얇은 편인데 아직 낡지않았다.

     

     

    요건 리조트 입구쪽 문으로 들어갔을 때.

    벽화 색감 참 예쁘다.

    아래에는 미니 클라이밍존이 있다.

     

    밤에 달빛도 멋졌는데

    그 문을 열고 나가기가 귀찮아서 사진이 없다.

     

    드뷔시의 달빛이 생각나는 몽환적인 밤이었다.

     

    침대가 너무 좁았고 베게가 높아서

    잠을 거의 못자고 뒤척이다 새벽에 방을 나섰다.

     

    룸컨디션은 괜찮으나 침대 크기가 일본호텔 스타일

    매트리스도 저렴한 것 같다.

     

    가족끼리 들어가는 더 큰방을 한번 와보고 싶다.

     

     

    운전하면서 일출을 보았지.

    기억에 남을 여행이었다.

    다음에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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